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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이 온다.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드라마다. 단,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니라 좌절로 얼룩졌던 그 시절을 살아가던 민초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때문에 '녹두꽃'의 장르는 민중역사극이다. 식상한 왕들의 이야기나 구중궁궐 암투가 아닌, 몇 번을 짓밟혀도 꺾이지 않는 민초들의 이야기. 125년을 뛰어넘어 2019년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민중의 목소리가 '녹두꽃'에서 펼쳐진다.
◆ '정도전' 정현민 작가 x '육룡이 나르샤' 신경수 감독, 명품 사극 제작진
◆ 믿고 보는 배우 총출동
'녹두꽃'에는 주, 조연 구분 없이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이 파란만장한 운명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이복형제로 등장한다. 두 배우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중적 호감도까지 갖춘 배우이기에, 이들의 호흡과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남다른 개성과 표현력을 갖춘 한예리(송자인 역)가 이복형제와 함께 극을 이끄는 여주인공으로 등장, 지금껏 사극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진취적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최무성(전봉준 역), 박혁권(백가 역), 김상호(최덕기 역), 최원영(황석주 역), 황영희(채씨 역), 서영희(유월이 역), 민성욱(최경선 역), 안길강(해승 역), 박규영(황명심 역), 노행하(버들이 역), 병헌(번개 역), 조희봉(홍가 역), 장광(조병갑 역), 전무송(최시형 역), 박지환(김가 역) 등 세대 불문 명품 배우들의 연기열전이 '녹두꽃'을 꽉 채워줄 전망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드디어 오늘(26일) 첫 방송된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강력한 서사의 사극 드라마,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를 담은 드라마,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기념비적 드라마,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친 드라마. 셀 수 없이 많은 장점을 지닌 '녹두꽃'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4월 26일 바로 오늘,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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