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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빅뱅 출신 승리의 동업자였던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씨가 해외 투자자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해외 투자자의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하며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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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성매매와 연관된 여성 17명을 조사해 입건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이뤄진 승리의 생일 파티와 관련해서도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동원한 40대 여성에게 1천500만원이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계좌내역, 통화내용 등에 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승리와 유인석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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