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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여전히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마약 공범으로 지목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은 결코 하지 않았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에서 박유천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보됐고, 박유천 또한 체모 대부분을 제모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증거인멸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유천 측은 처음부터 은퇴를 한 지금까지 한결같이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박유천이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황하나와 함께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그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26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박유환은 23일 박유천에 대해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자 24일 예정됐던 방송을 취소한 바 있다.
silk781220@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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