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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제이팍:쵸즌1)'이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Jay Park: Chosen1'은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의 데뷔 10년 역사와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아시아에서 가장 힙한 아이콘이였던 그가 미국 유명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Roc Nation) 첫 번째 아시안계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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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최근에 국내 활동이 없었다. 한국에서 TV도 안나오고 음원도 안나오면 팬분들이 내가 어떤 활동하는지 모르더라"고 웃으며 "한국을 대표해서 미국 힙합쪽에서 많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내가 얼마나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사람이 자기자신을 믿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데뷔하고 9~10년간 뒤도 안돌아보고 이뤄내는 목표를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그 다음으로 달려갔다. 내가 그것을 습득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것을 남기고 싶어서 찍었다"며 "자기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서 열정을 가지고 달려가면 어느 누가 의심을 해도 틀속에 박으려고 해도 이뤄낼수 있는게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루크초이 감독은 "(박재범 이야기를 하면서) 2PM은 안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저는 이 다큐를 만들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는 생각했다"며 "경주에 비교한다면 멀리 뛰고 빨리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용기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많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초이 감독은 "리한나나 50센트와도 같이 일해봤지만 박재범처럼 열심히 하는 친구는 처음 봤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쫓아다니다 기회가 와서 이 스토리를 꼭 만들고 싶닥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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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동양인 최초로 힙합계의 대부 제이지가 이끄는 '락네이션(ROC NATION' 소속이 됐다. 그는 "(락네이션에) 들어간 것은 너무 좋았다.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그냥 좋았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하더러"며 "내가 AOMG에 소속돼 있고 사장이기도 해서 계약도 1년이나 걸렸다. 서로의 상황을 타진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락네이션에 가면 나 혼자 동양인이다. 혼자 앉아서 와플을 먹고 있다. 어색하다. 나중에 더 경력이 생겨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박재범은 이 자리에서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에도 피처링만 32번 했다. 좋은 아티스트면 도움이 된다면 시간 내고 뮤비도 찍었다"며 "올해도 많이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7월 서울 단독콘서트를 시작해서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다. 미국 히트보이와 함께 앨범도 녹음했다. 내 개인 앨범도 18곡을 담아낸다. R&B앨범도 가을에 낸다. 가수와 콜라보하는 것도 계속할 것이다. 이미 피처링 녹음만 15개정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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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리지널 은 유튜브가 주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에게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성장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5편의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Jay Park: Chosen1'은 오는 5월 1일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jaybumaom0425)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공개된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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