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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 뱅커' 채시라가 '부행장 한수지'로 첫 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은행장 유동근의 파격 인사로 임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회의장에서 집중 공격을 받은 그녀는 팩트 폭격기로 변신해 통쾌한 한방을 날릴 예정. 또한 아수라장이 된 회의 현장을 보고 '분노의 삿대질'을 하는 유동근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극한을 치닫는 권력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행장으로 임원회의에 참석한 수지가 끌어 오르는 화를 참아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진 사진에서 그녀를 향해 불만을 쏟아내는 임원의 모습과 이를 보고 재밌다는 듯 미소를 띤 부행장 이해곤(김태우 분)의 모습이 나란히 포착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의 파격 인사로 본부장에서 부행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한 수지를 향해 임원들의 반발이 빗발친 상황. 그러나 수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팩트 폭격기로 변신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통쾌한 사이다를 날려줄 예정이다.
강행장과 부행장 해곤, 그리고 수지가 극한의 대립을 펼치는 현장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권력 전쟁의 민낯을 제대로 마주하고 깜짝 놀란 대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더 뱅커' 측은 "임원회의에서 강행장-이해곤-한수지의 총탄 없는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이를 지켜보는 대호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24일) 수요일 밤 10시 17-18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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