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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코미디언 이상해가 故이주일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상해는 '고등학교 중퇴'학력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1960년 4월, '4·16 혁명'당시 선배들의 말에 휩쓸려 거리로 나섰던 그는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그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그는 부모의 학력에 '고등학교 중퇴'라고 솔직하게 기입했다. 그의 아내 김영임은 '고등학교 졸업'이라고 쓰길 원했지만, 그는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데 아버지로서 거짓말로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이 후회로 남아 요즘도 꾸준히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한다"며 최근에는 탭댄스에 배움의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힌다.
한편, 매년 5월 '효 콘서트'를 개최하는 아내 때문에 그의 가족들은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낸다. 특히 올해에는 아들 최우성 씨까지 합세하며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무대를 꾸미는 현장도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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