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많이 먹어도 예뻐"…'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4년째 닭살부부 라이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4-24 08:48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조안 김건우 부부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처음 등장했다.

23일 방송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4년 차 조안과 김건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 현장에서 조안은 IT 업게 CEO인 남편 김건우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조안은 김건우에게 "나 리얼리티 방송이 처음이잖아. 너무 떨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조안은 남편과 거실에 앉아 있었지만 "오늘 뭐 했어" 후에는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카메라를 쳐다보며 남편에게 "카메라 많은데 괜찮아"라고 조안이 묻자 김건우는 "카메라들이 나를 저격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부부는 심야 야식 데이트를 했다. 조안은 남편에게 "나 많이 먹어서 별로지"라고 물었고 "예쁘다"는 남편의 대답에 "그런 건 크게 말해야지"라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이어 조안은 남편에게 "사랑의 직진남이라면 왜 한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안 나타났어? 음식 묻은 꼬질한 옷 입고 오고"라며 "그래서 처음에 나 좋다고 했을 때 안 믿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우는 "내가 원래 옷을 잘 입으려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잘 입어도 효과가 뛰어나지도 않다.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걸로 신경 썼던 것 같은데"라고 전했다.



한편 홍현희는 이날 성형외과에서 견적을 보며 "송혜교의 얼굴이 너무 좋다"고 했지만 의사는 "돈을 아무리 써도 송혜교처럼은 될 수 없다. 현대의학의 한계"라고 팩트폭행(?)을 했다.

김상혁-송다예 부부는 '신혼집 입성'을 위해 김상혁이 애지중지 사 모은 '피규어'들을 大이동시켰다. 김상혁은 전 세계에 250개만 있는 초희귀 피규어부터, 돈으로 따지면 약 3000만 원 정도에 달하는 피규어들을 보유했던 상태. 결국 털털한 아내 송다예까지 나서서 조심스레 피규어를 포장했고, 각종 추억의 물품까지 소중히 모아 신혼집을 향해 떠났다. 김상혁 부부는 이사를 마치고 요즘 SNS 화제인 '엽기짜장'으로 배를 채웠으며, 식사가 끝나자 김상혁은 아내 송다예의 다친 눈을 계란으로 마사지 해주며 '예쁘다'는 감탄사를 연이어 터트려, 앞으로 펼쳐질 깨소금 가득한 신혼 일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무중력 놀이기구도 타고, 배를 타고 들어가서 먹는 삼겹살 맛집도 즐기던 와중, 태국 축구팀에 소속된 제부 이호를 따라 2년째 태국에서 거주 중인 동생 양은지를 떠올렸다. 이에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동생과 애틋한 영상통화를 했고, 양은지가 '필요한 게 많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폭풍 같은 택배 주문을 가동, '선물 산'을 끌고 당장 태국에 입성했다. 그리고 태국에서 만난 양미라-정신욱-양은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세 명의 조카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반가움을 표출했다. 더욱이 '양정 부부'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 폭탄이 투척된 후 7인이라 흥도 7배인 양미라-양은지 가족들의 시끌벅적한 '가족 회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신나는 '태국 여행기'의 시동을 걸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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