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참시' 이승윤 '복면가왕' 도전기X박성광 유기견 봉사활동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4-21 00:3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승윤이 '복면가왕'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갔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의 도전과 박성광의 봉사활동이 공개됐다.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위해 찾아온 이승윤에게 촌철살인 멘트와 넘사벽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보컬신' 김연우가 포기를 모르는 '가왕 쓰앵님'으로 변신했다.

'어깨에 힘빼고 톤을 유지하라'는 솔루션이 통하자 이승윤은 "제 애창곡이 '쉬즈곤'이다"을 언급했다. 이에 이승윤은 '쉬즈곤'을 열창했고, 김연우는 "신기하게 올라간다. 느낌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뜻밖의 소감을 밝혔다.

김연우는 이승윤의 중저음톤을 살릴 선곡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음역을 잘 맞추시면 1라운드 정도 노래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한 무대라도 완성도 있게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냉철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묘하게 구성진 이승윤의 창법에 "혹시 국악 쪽은 어떠세요?"라며 진지하게 제안해 이승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가 그쪽으로 잘 아는 분이 있다"고 국악가 남상일을 언급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밀어내기 아닌가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윤은 "진지하게 현실 적인 조언을 잘 해주셨다"라면서도, '김연우에게 들은 가장 심한 독설을 뭐냐'는 질문에 "'진짜 나가야 한다면 어설프게 몇 표 받는 것 보다 차라리 0표 받아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번째 스승 남상일과 만났다. 그는 이승윤의 노래를 들은 후 "단전에 힘을 주고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승윤의 목소리를 갈라졌고, "병원을 가셔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상일의 조언으로 이승윤은 한복을 입고 갓을 쓴 후 노래 연습을 이어 갔다. 단전에 힘을 주고 입을 크게 벌리는 등 그의 솔루션을 해냈다. 그러자 남상일은 "우리 쪽으로 넘어 오세요. 탐난다"라며 "'복면가왕' 말고 '국악한마당'을 나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김연우가 자신의 트레이닝을 받고 가왕에서 내려왔다"고 밝혀 이승윤을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이승윤은 '복면가왕' 제작진이 보내 준 한관희 트레이너를 만났다. 그는 이승윤의 노래를 들은 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심었다. 그러면서 소리 내는 방법들을 이해시켰고, 훨씬 편안해진 목소리로 바뀌자 매니저마저 놀랐다.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후 합주에 참여한 이승윤은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합주에 맞춰서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마웠다"고 감격했다


이날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에 나섰다. 김지민과 그의 매니저도 함께 했다.

매니저는 보호센터로 가는길 유명한 꽈배기를 사서 박성광을 챙겼다. 하지만 빈속에 밀가루를 먹은 박성광은 장에서 요란한 신호가 왔고, 조마조마한 순간 매니저가 주유소로 향해 극적으로 해결했다.

박성광은 유기견들을 위해 사료와 옷을 준비했다. 네 사람은 합심해 구석구석 쓸고 닦는가 하면 보호 중인 강아지들을 정성껏 돌보는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해외로 입양될 강아지들의 프로필 사진을 위해 미용 봉사도 진행됐다. 임송 매니저는 강아지들을 집중시키는 목소리 톤을 발사해 무사히 프로필 촬영에 성공했다. 매니저는 저마다 아픈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의 사연에 "하루 빨리 좋은 가족을 만나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유기견들을 위해 특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평소 반려견 광복이에게 해주던 닭죽을 준비했다. "취사병 출신이다'라는 그는 재료 준비는 물론 조리까지 직접 나서며 연예계 대표 반려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맛 본 임송 매니저는 "정말 최고였다. 간을 못하는데 채소의 단맛과 고기의 육즙과 오빠의 사랑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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