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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6년 열린 제59회 칸영화제에 '괴물'로 감독주간에 초청, 2008년 열린 제61회 칸영화제에 '도쿄!'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 2009년 열린 제62회 칸영화제에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 2017년 열린 제70회 칸영화제에 '옥자'로 경쟁부문에 초청됐고 '기생충'으로 5번째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옥자' 이후 2년 만의 차기작인 '기생충'으로 다시 한번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보인 것.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중 한국영화로 유일하게 초청된 '기생충'은 약 20여 편의 경쟁부문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칸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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