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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번째다. 경찰은 3월 이문호 대표에 대해 마약류 투약·소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한차례 기각한 바 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문호 대표와 더불어 '버닝썬' 유명 MD였던 애나에게도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이문호 대표는 그간 마약 투약은 물론 유통 및 거래 여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며 전면 부인해왔다. '애나'는 버닝썬에서 손님 유치 등 영업 과정에서 VIP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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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린사모 측이)출석 요구에 대해 (국내 대리인)안모 씨의 변호사를 통해 진술서를 송부해왔다"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 있어 오늘 2차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모 씨는 린사모의 국내 대리인 겸 금고지기로 알려져있으며,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린사모의 투자 배경에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가 있다는 정보와 버닝썬을 통한 자금 세탁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린사모 측에 출석을 요청하는 한편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한 상태다.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승리는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등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함께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의 부정청탁법 위반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경찰이 '버닝썬'을 둘러싼 온갖 의혹에 걸쳐진 베일을 벗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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