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여성민우회의 강혜란 공동대표가 김기덕 감독을 규탄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굉장히 답답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김기덕 감독은 단 한번의 사과나 성찰도 없이 각종 해외 영화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모스크바 영화제 심사위원으로까지 위촉됐다. 이는 다수의 미투 가해자들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것과 다른 행보다. 그리고 피디수첩, 피해자, 민우회에 대한 고소와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사회는 미투 이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용인됐던 성차별을 바꿔나가고 있다.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읨 목소리도 드러내고 있다. 가해자들의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으려고 하는거다. 이러한 변화는 피해자와 지원단체, 비판적 언론의 매체는 김기덕 감독의 행태를 좌절시킬 것이다. 아집과 고집으로 점철된 그의 행동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이었던 것인지 확인시켜줄 것이다"고 강하게 말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