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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설의 빅피쉬'가 방빠꽁강의 대마신(大魔神)이라 불리는 초거대 가오리 '프라 크라벤'을 찾아 나선다.
상렬, 두홍, 뱀뱀 세 사람은 프라 크라벤 낚시에 나서기 전 현지의 크라벤 헌터를 만나서 전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크라벤 낚시 경력 15년에 달하는 현지 전문가는 빅피쉬 드림팀에게 그동안 프라 크라벤과 벌였던 사투의 흔적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50kg이 넘는 릴을 견뎌내는 두꺼운 낚싯대가 두 동강이 나버린 것.
그런데 더 경악스러운 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프라 크라벤과 대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세 사람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결국 빅피쉬 드림팀은 당일 일정을 전면 수정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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