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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서산 편'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솔루션이 시작됐다. 곱창집은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손질기법이 반영된 소곱창을 구우며 확연히 달라진 소곱창 상태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사장님 부부는 관리부터 판매까지 손이 많이 가는 소곱창에 대해 "앞으로 못하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돼지곱창으로 메뉴를 바꿔 소스 연구에 나섰다. 조리사 출신 아들까지 합류한 곱창집은 백종원의 '간장소스'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그 비법을 찾지 못했다. 아들은 "확실히 간장소스가 맛있다"며 새로운 '서산 곱창집표' 소스 개발을 예고했다.
돼지찌개집은 '밴댕이 찌개'에 도전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너무 신선한 상태인 밴댕이찌개에 실망하며 "이 맛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사장님은 "너무 냄새가 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그 사이 백종원은 계속 밴댕이찌개 먹방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쪽갈비 김치찌개집은 새 메뉴 '찜닭'과 '닭개장'을 선보였지만, 백종원에게 혹평을 들어야 했다. 백종원은 "덜 익었다"면서도 "서산의 지리적 특성이 있는 데다, 재고 관리가 쉽지 않아 메뉴 선정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사장님은 기존 메뉴에 있었던 불고기를 활용한 새 메뉴에 도전하기로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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