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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빙의' 이원종과 권혁현은 서로를 죽여야 하는 운명에 처했고, 고준희는 죽음을 선택하는 충격 끝판왕 엔딩으로 안방극장이 전율했다.
"네 여자가 죽었다는 뉴스가 방송되는 순간 난 모든 살인을 멈추고 조용히 사라져 줄게. 너한테 세상을 구할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야"라고 약속한 빙의된 장춘섭. 강필성은 차라리 세상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선택했다. 핸드폰을 끄고 잠적해버린 것. 이에 장춘섭은 강력반을 대상으로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다. 유반장(이원종)의 딸과 김준형(권혁현) 형사의 연인을 납치했고, 두 사람에게 "지금부터 서로를 죽여야 해. 살아남는 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수 있어"라는 잔인한 룰을 알렸다.
유반장이 김준형 형사를 죽이면 딸 승희(정찬비)가 살고, 김준형 형사가 유반장을 죽이면 예비신부 최연희(안은진) 순경이 사는 상황에 패닉에 빠진 두 사람. 이 가운데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배도령(조완기)이 찾아간 신방에는 자살을 기도한 홍서정이 쓰러져 있었다. 온몸을 깨우는 소름 돋는 엔딩에 안방극장도 동요한 순간이었다. 잠적해버린 강필성은 이 끔찍한 현실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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