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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애박사 곽정은이 센스 만점 깍두기 선언으로 현명함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이 때문에 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엉망이 되었고 남자친구의 전 연인이었던 친구가 찾아와 사연녀의 머리에 커피를 쏟아 붓기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꾸며 지켜냈던 남자친구 역시 그 광경을 보고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채 "더 상처받은 것은 친구"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여 많은 이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참견러들은 이 연애의 지속에 대해 'Go'와 'Stop'으로 나뉘어 의견차를 보였다. 친구도 모두 잃은 지금 이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이 남자 하나 뿐 이라며 현실적인 의견을 내놓은 한혜진과 주우재, 남자친구 역시 이미 마음이 떴으니 다시 시작하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서장훈과 김숙의 열띤 참견이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센스 폭발하는 연애 참견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곽정은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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