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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 뱅커'에서 대한은행의 권력 핵심 3인방인 유동근-채시라-김태우가 한 자리에 모인 현장이 포착됐다. 행장실에 모인 세 사람은 견제와 긴장을 오가는 전쟁 같은 티 타임을 가지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행장이 근엄한 표정으로 의자에 기대 앉아 수지와 해곤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의 모습은 '대한은행은 곧 강삼도'라는 결연한 의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어 세 사람이 삼각 구도를 이루며 한 자리에 모인 모습도 포착됐다. 강행장의 시선은 수지를 향해 있고, 해곤은 살짝 물러서 소파에 등을 기댄 채 수지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데, 이들의 엇갈린 시선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강행장과 해곤의 날 선 대립으로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조용히 찻잔을 든 수지 모습도 포착됐다. 수지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강행장과 해곤의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 뱅커' 측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대한은행의 권력 쟁탈전 한 가운데 선 강행장과 본부장 한수지, 부행장 이해곤이 자신의 생존은 물론 나아가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7일) 수요일 밤 10시에 13-1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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