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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청춘들의 칠전팔기 도전기가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출의 후유증으로 홀로 눈물을 삼키던 기봉은 유리(김예원 분)가 건넨 초콜릿 하나에 모든 슬픔이 날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괜한 자존심에 솔직하게 말도 못 하고 몰래 마지막 초콜릿을 먹으려 했지만, 그마저도 준기(이이경 분)에게 뺏기며 실망했다. 초콜릿을 향한 갈망은 좌절에 빠져있던 기봉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인생 초콜릿을 다시 맛보기 위해 부리나케 달려간 기봉. 하지만 소문난 초콜릿 맛집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초조하게 차례를 기다리던 기봉의 앞에 가차 없이 문이 닫히며 또 한 번 쓴 좌절을 맛봤다. 다행히도 운 좋게 초콜릿을 구해 돌아오던 기봉은 캐치볼을 하고 있던 아이들을 바라보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지었다. 유리는 "야구는 네 인생에 쓴 초콜릿이었던 거야. 근데 아직 네 상자엔 다른 초콜릿이 많이 남아 있잖아"라며 그를 위로했고, 기봉의 새로운 '꿈' 찾기가 시작되었다.
한편, 밀린 카드값을 막기 위해 리포터에 도전한 준기. 정은(안소희 분)은 평소 팬이었던 조상우(허태희 분) 아나운서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에 따라나섰고, 준기는 정은과 상우를 이어주기 위해 우연을 가장한 인연 만들기를 계획했다. 하지만 억지 우연을 만드는 일도 쉽지만은 않았다. 정은이 거금 들여 등록한 헬스장에서 그를 만났지만 하필이면 상우가 그만두는 날이었고, 스위스 전통악기 '알프호른' 동호회에서는 악기 대신 정은의 방귀 소리가 울려 퍼지며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준기의 '빅픽처'가 통한 것인지 상우는 정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뒤늦게 상우에 대한 나쁜 소문을 들은 준기는 촬영장을 박차고 나섰다. 상우의 별장으로 달려간 준기는 정은의 손을 잡고 끌고 나온 것도 모자라, 비아냥거리는 상우에게 주먹을 날리며 '심쿵' 엔딩을 선사했다.
8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식이 매일이 파란만장", "이희진이 왜 여기서 나와? 빵터짐", "기봉이 짠했다가 초콜릿 하나로 세상 귀여워짐", "맛집 꼭 내 앞에서 줄 끊기는 거 공감", "이희진 씨 말해봐요. 우식이한테 왜 그랬어요?", "준기랑 정은이 뭐야 뭐야~ 관계 변화하나?", "준기 레베카랑 등장할 때 나도 심쿵", "정은이 분명 심장 두근거렸다!", "기봉이 신춘문예 당선감", "완전 봉헤미안 랩소디네", "기봉이랑 유리 같이 있으면 너무 웃기다", "수연이 리포터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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