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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 DK E&M)' 속 류수영을 바라보는 박한별의 극과 극 표정 변화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마리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인욱에게 다시 붙잡힌 뒤 볼 수 없었던 마리의 해사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마리 앞에 서있는 남자는 정원이 아닌 인욱으로 그토록 벗어나고자 했던 인욱을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마리는 심각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인욱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마리가 이내 차가운 표정을 짓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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