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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조장풍' 김동욱이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김동욱은 다양한 연기 톤으로 조진갑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청장 하지만(이원종 분) 앞에서는 선배이자 동료로서의 티격태격 케미를 펼치며 유쾌한 재미를 이끌었다. 딸 조진아(이나윤 분) 앞에서는 딸바보의 모습을, 전 부인 주미란(박세영 분) 앞에서는 사회적 신분을 벗어던진 인간 조진갑으로서의 모습을 표현하며 현실감을 더했다. 또한 제자이자 갑을 기획 사장인 천덕구 앞에서 스승으로서 권위를 지키는 듯 하면서도 덕구를 향한 애틋함과 애정이 담긴 마음을 눈빛과 표정으로 그려내며 사제케미를 뽐내기도.
반면 승산이 있는 게임만 하겠다며 약자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김지란 검사(차정원 분) 앞에서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태도로, 근로 노동법을 어긴 악덕 '갑' 앞에서는 힘과 권력에 굴하지 않고 '을'을 대신해 싸우는 배포 넘치는 모습으로 조진갑 캐릭터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동욱은 함께 연기하는 상대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대사톤으로 조진갑 캐릭터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동욱 연기에 현실에도 조진갑이라는 사람이 어딘가 살고 있을 것 같다", "김동욱 '조장풍' 하길 잘한 듯!", "김동욱 아닌 조진갑은 상상할 수 없다" 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김동욱의 활약을 지지하고 있다.
김동욱의 연기 내공이 오롯이 담긴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16일 방송 7회 6.8%, 8회 7.9%(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2049시청률 7회 3.3%, 8회 4.2%로 동시간대 드라마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9, 10회는 오는 22일 월요일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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