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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채시라 앞에서 두 손을 모아 '샤바샤바(?)'를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이에 깜짝 놀란 채시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든다. 대한은행의 부정부패 앞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팽팽히 맞섰던 두 사람이 다시 마주 앉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지하면서도 익살맞은 표정으로 두 손을 모아 샤바샤바(?)하는 대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언제나 진지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대호가 수지의 사무실을 찾아 자존심까지 내려 놓은 채 애교(?) 섞인 SOS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제껏 본 적없는 대호의 새로운 모습에 어리둥절한 수지의 표정에서 당혹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
이어진 사진에는 마침내 대호와 수지가 마주 앉아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과연 대호가 수지로부터 국밥집 할머니 사건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뱅커' 측은 "국밥집 할머니 건물의 화재 사건 이후 이에 대한 감사실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대한은행의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수지를 찾아간 대호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그가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7일) 수요일 밤 10시에 13-1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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