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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재경이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베로니카 박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한 과정을 공개, 캐릭터에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그 자체인 베로니카 박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 콘셉트를 잡을 때 '제 쇼핑패턴과 반대로 가자'고 생각했다"며 패션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전했다. "평소엔 다른 아이템들과 매치가 잘 되는 옷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재력이 넘치고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베로니카 박은 실용성이나 유용성에 관련한 고민은 하지 않을 것 같았다"며 "평생 딱 한 번 입고 다시는 입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들로 꾸민 '투머치 콘셉트'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녀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 해석력이 묻어날 베로니카 박의 화려한 비주얼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김재경은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도 반지에 가장 힘을 주고 있다"고 말해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열 손가락에 낀 반지에 집안 재력의 비밀(?)이 숨어있다고 해 과연 베로니카 박에게 반지는 무슨 의미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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