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역대급 신드롬"…'어벤져스4' 예매오픈 14시간→48만장 돌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17 08:28


1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팬이벤트 행사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장충체=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14시간만에 예매율 90%에 육박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어벤져스4'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D 예매를 시작했다. 17일 오전 8시 25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4'는 예매점유율 87.3%, 예매관객수 48만9155명을 기록하며 부동의 예매 순위 1위를 지키는 중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12세 관람가로 흥행 포문을 연 '어벤져스4'는 2D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3D, IMAX 2D, IMAX 3D,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의 상영 예매를 오픈할 계획이며 이미 북미에서는 예매가 오픈되자 마자 서버 마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예매량을 자체 경신하며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열린 아시아 프로모션을 통해 '어벤져스4'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낸 국내 스크린도 북미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를 드러냈다. '어벤져스4'는 인기와 관심을 입증하듯 예매 오픈 1시간 만에 사전 예매율 70%를 돌파했고 이튿날이자 예매 오픈 14시간만인 오늘(17일) 오전에는 예매율 90%에 육박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개봉이 일주일 정도 남았음에도 48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돌파, '어벤져스4'의 흥행에 일찌감치 돛을 달았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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