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시청자만 280만명..'열혈사제', SBS 올해 첫 20% 돌파 드라마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4-17 08:1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열혈사제'가 최고시청률 24.0%를 기록함과 더불어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 모두 20%를 돌파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박재범 극본, 이명우 연출)는 매회 뜨거운 이슈몰이중이다. TV화제성 지수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13일 방송된 35회와 36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7.2%, 20%를 기록했던 것.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24.0%까지 치솟기도 했다.

덕분에 드라마는 MBC '슬플 때 사랑한다'가 기록한 7.8%를 이긴 것은 물론, 동시간대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중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열혈사제'는 각각 9.1%와 10.6%로 전체 1위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여기에다 전연령시청자수에서는 각각 245만명과 281만 6천명을 기록, 이날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가장 많이 끌어모은 프로그램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방송 또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담어벤져스, 그리고 황철범(고준 분)과 장룡(음문석 분)이 대형금고에 갇히는 바람에 위험했지만, 이내 벽을 뚫고 나타난 고자예프(김원해 분) 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났다.

이후 해일은 다시금 이중권(김민재 분)일당과 1500억원을 찾기위해 다시 지혜를 짜내기 시작했고, 이때 이영준(정동환 분)신부의 의문사의 범인을 알고 있다며 다가온 철범과도 공조를 하기로 결정했던 것. 그 시각 박경선(이하늬 분)은 한신부(전성우 분)를 변호사로 변장시켜 감옥안에 있는 구담구청장 정동자(정영주 분)의 마음을 움직이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구대영(김성균 분)과 서승아(금새록 분)는 TV뉴스속 알비노 밤비 소식에서 무인센서 카메라가 등장한 점에 착안, 그 카메라의 영상들을 뒤지다가 뭔가를 발견하고는 경악하고 말았다. 마지막에 이르러 해일은 신부 한성규(전성우 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등장한 중권의 일당이 등장, 무리중 한명이 내리친 둔기에 의해 성규가 피흘리며 쓰러지자 극강의 분노를 터뜨렸다.

'열혈사제' 12일 방송분도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6,2%와 20.3%, 그리고 2049시청률로 각각 7.6%와 10.1%를 기록하면서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의 모든 프로그램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명실공이 금토극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


박재범 작가와 이명우 감독의 작품인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속으로 4월 26일부터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조정석과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녹두꽃'이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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