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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빅이슈' 주진모가 한예슬을 구출했다.
조형준은 차우진의 장인어른, 처남 사진으로 압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차우진은 조형준에게 "말 놓아도 되지? 대한민국 검사가 차마 양아치한테 존댓말을 할 수 없어서 반말하는 거야"라면서 윗선들의 비리 사진을 가져오라고 오히려 조형준을 협박했다. 또한 지수현(한예슬)이 한석주(주진모)와 사귄다며 이간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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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주의 등장에 지수현은 차우진(차순배 분)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빨리 여기서 나가야 된다는 한석주에게 지수현은 "내가 여기서 도망가면 영원히 쫓기게 된다. 그리고 당신도 구속된다"라고 말렸다.
이어 지수현은 "부탁 하나를 들어달라. 내가 여기서 나갈 수 있게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오상훈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안 PD 차에 일부러 자해공갈을 한 거다. 그 사람이 누군지 밝혀달라. 그리고 그 사람 사진을 이 곳 차 부장과 조 대표한테 보내달라. 그래야 내가 풀려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석주는 "미안하다.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당신을 빼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지수현을 안심시켰다.
지수현은 차우진이 선데이통신의 사진을 원한단 걸 깨달았다. 지수현은 "그 사진을 가지고 있단 이유로 나중에 죽게 될 수도 있단 생각은 안 해봤냐"라고 말했다.
주진모는 오상훈과 검사의 접촉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익명의 번호로 사진을 전송받은 차우진은 "축하해요. 지수현씨가 이겼네요"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한예슬은 "아, 오상훈이가 차에 뛰어들게 시킨게 김 검사였나보네요. 전 이만 가봐도 되겠는데요. 부장님도 좀 쉬시죠. 옷 벗고 개업하시려면 앞으로 준비할게 많을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사진이 도착했고 차우진은 미소지었다. 차우진은 "그럼 이번 게임은 비긴건가. 내가 말했죠. 둘 중 하나는 불게 되어있다고"라며 웃었다.
지수현은 검찰청에서 걸어나왔고, 한석주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수현은 한석주에겐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라고 미소를 띄며 말했다. 이후 지수현과 한석주는 자택에서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 장면을 조형준이 카메라를 통해 이를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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