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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지민이 'SNL'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SNL'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언어는 다르지만 무대와 음악을 통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려 하는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즐기고 퍼포먼스를 잘하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페이크 러브'는 컴백쇼, 'DN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이돌'은 투어 첫 무대에서 보여 드렸다. 신곡 첫 무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이 고민한다. 그런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서 'SNL'을 선택하게 됐다. 'SNL'이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공연하셨던 곳이라 긴장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굉장히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페르소나'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이 다운되고, 앨범 선주문량만 300만 장을 넘어서며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 음반이 탄생했다. 세계적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 참여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스포티파이 3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하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이는 전세계 최단 기록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무려 미국 'SNL'에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5월 글로벌 투어에 돌입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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