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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샘 해밍턴이 아빠를 꼭 닮은 두 아들의 먹성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샘 해밍턴의 냉장고에선 평소 샘 해밍턴이 즐겨 먹는 양식재료는 물론 한식, 일식 재료들이 가득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스타 소스가 나오자 "크림파스타는 느끼해서 안 먹는다"며 의외의 입맛을 밝혔다. 또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를 좋아한다""맛과 향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고보면 미식가'의 면모를 지닌 샘해밍턴을 위한 양식 대결이 펼쳐졌다. 현재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는 레이먼킴과 이연복 셰프가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지난주 미국을 다녀온 이연복 셰프는 "오늘 양식에 도전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레이먼킴 역시 "나 레이먼킴이야!"라고 외치며 캐나다 유학파다운 자부심을 보였다. 이후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샘 해밍턴은 "진촤 맛있어요!""호주 멜버른이 생각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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