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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구해줘! 홈즈' 가상부부 슬리피와 이국주의 '서초동 친환경 빌라' 매물이 우승을 차지했다.
복 팀의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을 찾았다. 율현동은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럽풍 느낌의 건물들이 모여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눈 앞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에 출연진들이 모두 감탄했다. 나하지만 이내 옆 건물의 벽으로 채광이 방해된다는 단점이 드러났다.
부부는 거실 한편 에 자리잡은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다락방이 있었다. 미쓰라는 "집공간과 독립된 공간이어서 창의적 분위기로 꾸밀 수 있다. 영감을 얻는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장점을 밝혔다. 그러나 이 매물은 전세가 4억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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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역시 깔끔했다. 화이트 풍의 집은 깔끔하고 넓은 느낌을 줬고, 채광까지 좋아 딘딘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딘딘은 "내가 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2층엔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텃밭이 있었다. 남한산성의 기운까지 품었다.
미쓰라는 "가격이 비싸지?"라고 물었고, 권다현은 "3억 7000만 원"이라고 대답했다. 미쓰라는 다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해?"라고 물었고 권다현은 "1시간 정도"라고 답했다. '구해줘 홈즈' 제작진이 직접 움직여본 결과 1시간 20분이 소요돼 모든 것이 좋으나 교통이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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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쓰라진-권다현 부부가 살펴본 매물은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매물3호였다. 3억8천으로 예산에 들어맞았다. 또 아름다운 야외테라스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즐기기에 딱이었다. 부부의 픽은 세곡동 캣타워 계단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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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1호는 가장 먼저 서초구 방배동 주택가 사이 위치한 2층 주택이었다. 마당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거실이 넓었다. 곳곳에 창문이 있었지만 뷰가 좋지 않았고, 잘 열리지 않는 창문도 존재했다.
이어 이국주는 다락방도 소개했다. 하지만 다락방은 크기가 매우 좁아 실망감을 안겼다. 내방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전세 4억이라는 높은 가격이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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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3호는 서초동 친환경 빌라로 전세 4억원이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채광에 최신식 풀옵션을 갖춘 집이었다. 무엇보다 서초역-교대역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이 좋았다.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슬리피-이국주의 서초동 친환경 빌라였다. 예비신부는 "오빠가 매일 출퇴근해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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