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강예원이 '왓칭' 촬영 중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극중 평범한 커리어우먼인 영우는 여느 날처럼 야근을 마치고 퇴근을 하기 위해 회사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에 타려는 순간 원인 모를 사고로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져 납치 당한다. 극한의 공포도 잠시, 지옥같은 공간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영화의 모든 회차에 참여하며 열연을 펼친 강예원은 맨발로 질주하거나 직접 목을 졸리는 등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장면부터 극한의 감정연기까지 해냈다.
이날 강예원은 촬영 내내 지하주차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촬영 때문에 햇빛을 받을 수 없다는 고통과, 추위를 통한 고통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거의 빨간 드레스 한 장 입고 나오지 않나. 제가 진짜 추위를 많이 타는데 추위도 정말 고통스러웠다.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오나 생각이 되냐는 생각까지 했다. 차라리 뛰는 신이 있으면 반가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왓칭'은 김성기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강예원, 이학주, 주석태, 임지현, 김노진 등이 출연한다. 4월 1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리틀빅픽쳐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