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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올해 초까지 마약을 투약했다는 추가 조사가 밝혀진 가운데, 유명 연예인 A씨의 소환이 임박해졌다.
특히 앞서 황하나는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고, 이후 3년 동안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A씨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라며 책임을 넘겨 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두 명 모두 처벌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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