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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501의 가수 김형준(32)이 '9년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소속사 측은 A씨의 고소장 제출 및 허위사실 유포, 이에 따른 언론 보도로 인해 김형준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고소인 여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경찰에 2010년 5월 고양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는 김형준의 전역 후 첫 앨범 '스냅샷(Snap shot)' 발매 이틀 전이다.
김형준은 2005년 5인조 그룹 SS501로 데뷔한 이래 그룹 외에도 솔로 활동과 프로게이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야망돌'의 면모를 보였다. SS501은 '경고' '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의 노래를 남긴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고, 이후 김형준은 허영생-김규종과 함께 SS301 및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김형준은 지난달말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 앨범 '스냅샷'을 발표하고 월드투어에 나섰지만, A씨의 고소 이후 귀국해 경찰 조사에 임한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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