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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기습 입국했다.
이에 대해 로이킴 측 관계자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중이다. 곧 변호사 통해 입장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사진 형태의 음란물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음란물을 로이킴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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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가수 활동과 공부 모두 잡으며 '엄친아'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로이킴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부 팬은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로이킴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에 올린 성명서에서 "위법 여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는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투' 운동이 촉발됐을 때 많은 이들에게 회자한 말이 있다"며 "미투 운동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게 아니라, 밝혀지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될 만큼 부끄러운 게 성폭력임을 깨달아라"고 지적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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