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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드디어 왕위에 오른다. 즉위식의 장엄하고도 위태로운 풍경 속 유독 빛나는 정일우의 단단한 눈빛이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컷에는 정일우 앞으로 수많은 신료들이 도열하고 있어 왕의 위엄을 폭발시킨다. 정일우는 꼿꼿한 자세와 비장미 넘치는 표정으로 왕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데, 그의 눈빛에 왕좌의 책임과 무게를 이고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깃들어 있다. 이에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에서 왕세제, 마침내 왕으로 즉위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를 만들고 있는 그의 활약이 기대를 높인다.
또한 권율(박문수 역)은 벅차 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감격 어린 모습으로 즉위식을 바라보고 있다. 이경영(민진헌 역)은 정일우와 변화된 관계를 엿보게 하듯 담담한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SBS '해치'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서는 정일우가 숱한 오해와 왜곡에 당당히 맞서 마침내 어좌에 오르게 된다"며 "한승현의 승하(昇遐)와 동시에 이뤄진 왕 즉위식이 몰고 올 후폭풍과 새로운 조선의 시작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9일) 밤 10시에 35회, 36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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