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 "입소문 통했다"…'생일', '샤잠!' 꺾고 박스1위 '역주행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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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설경구, 전도연 주연 휴먼 영화

'생일

'(이종언 감독,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 제작)이 개봉 6일 만에 역주행에 성공, 의미있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생일

'은 3만91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생일

'의 누적 관객수는 41만4603명으로 기록됐다.


'생일

'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윤찬영, 김수진 등이 가세했고

'시

'

'여행자

' 연출부 출신 이종언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안산 단원고 학생 및 교사 포함 승객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을 소재로 한

'생일

'이 앞서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선데 이어 개봉 6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자발적인 추천 행렬이 만든 값진 결과인 것.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까지 기록해 4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독보적인 영화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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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개봉 이후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6, CGV 골든 에그지수 96% 등 만점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극장에서는 120분간 함께 울고, 함께 위로하는 진귀한 경험을 한 관객들의 진심 어린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중.

'생일

'이 전하는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에 4월 극장가 흥행을 이끌 영화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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