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김성규 "'범죄도시→킹덤' 꼬질꼬질한役..이번엔 강렬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11:24


배우 김성규가 9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악인전'은 절대 손잡을 수 없을 것 같은 조폭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조폭과 형사 사이의 예측불가한 긴장과 스릴까지, 색다른 재미 요소를 모두 갖춘 신선한 범죄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4.0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규가 "꼬질꼬질하지만 강렬한 캐릭터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중부권 최대 조직 제우스파의 보스 장동수 역의 마동석, 경찰 조직도 감당 못 하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역의 김무열, 살인마 K 역의 김성규, 그리고 이원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악인전' 속 김성규의 캐릭터 또한 기대를 모았다. 김성규는 자신이 맡은 연쇄살인마 캐릭터에 대해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들이 보통 꼬질꼬질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할 것 같다. 또 전작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이번엔 내가 봐도 전작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렬한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이에 마동석은 "영화를 본 관객이 김성규에게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 같다. 김성규의 눈빛이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극찬했고 김무열 또한 "김성규는 비교불가한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 때도 김성규를 보며 놀란 적이 많았다. 손끝까지 연쇄살인마 같았던 적이 있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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