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국민여러분' 최시원X이유영, 티격태격 케미...유머+애틋 포인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08:3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시원과 이유영의 찰떡 궁합 연기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월화극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자신을 납치해 국회의원이 되라고 협박한 박후자(김민정)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후자는 동생 박귀남(안은진)과 함께 양정국을 꼭두각시 국회의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마침 부인 김미영(이유영)과 술집에서 다투고 먼저 일어난 양정국을 납치했다.

죽인다는 협박을 받은 양정국은 "어떻게 돈 60억 때문에 사람을 죽입니까. 그냥 고소를 하세요. 내가 변호사 안 부르고 다 인정할게"라고 말한 후 "살려달라. 하라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후자는 "국회의원에 출마하라"는 말을 했고 "지금 저 갖고 노시는거죠? 용감한 시민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과 국회의원 출마하는 것은 다르다. 지금이 무슨 7~80년대냐"라고 강하게 거부했다.

이에 박후자는 "내가 도와주면 된다. 밥 대신 브런치 사먹이면 되고, 수건 대신 스카프 돌리면 돼. 그럼 찍어"라며 "출마만 하면 알아서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해다. "국회의원이 그렇게 쉽게 당선되는 것 아니다"라는 양정국의 말에 박후자는 휴대폰을 찾으며 김미영을 죽이기 위해 부하들을 보냈음을 알렸다.

하지만 강력계 형사 김미영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박후자가 보낸 부하 4명은 김미영에 의해 만신창이가 됐고 상처를 입긴 했지만 박후자의 오른팔 최필주(허재호)도 술병을 얻어맞으며 도망쳤다.

상처를 본 양정국은 박후자에게 "다음부턴 우리 미영이 건들지 마. 국회의원? 대통령도 나갈 거니까 미영이 건들지 마. 나도 가만히 안 있어"라고 경고하며 "사기꾼 양정국은 어떻게 못해도, 미안한 거많은 남편은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한편 김미영은 백경 캐피탈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박후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다 자신과 맞섰던 괴한 중 한 명을 발견하고는 박후자와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 사이 양정국은 3선의원 김주명(김의성)을 만나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