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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제 막 스크린에 발을 디딘 신예 김혜준(23)과 박세진(22). 스크린 데뷔작 '미성년'을 통해 신예답지 않은 놀라운 몰입감을 보여준 두 사람이 모든 공을 '감독 김윤석'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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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과 박세진은 작품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가 강한 김윤석 감독에 대해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모두 손사레를 쳤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가 굉장히 무서우시지만 저희 아버지 성함도 '김윤석' 이셔서 그런지 굉장히 평소에도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는 김혜준은 "얼마전에 시사회 때도 아빠랑 감독님이 만나셨는데 서로 '안녕하세요 김윤석 입니다'라고 인사하시더라"며 미소지었다.
박세진은 "사실 저는 감독님이 나오신 무서운 영화를 잘 못봐서 그런 작품들을 보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오디션 가장 직전에 본 감독님 작품이 로맨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였다. 그래서 무서운 이미지는 전혀 없었다. 주변 사람들은 감독님 무섭지 않냐고들 물어보시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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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미성년', 그리고 김윤석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엄청난 공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기 공부를 정말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연기자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던지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것인지 등을 정말 잘 배운 것 같다"며 "감독님이 말씀해주신 주옥같은 말들을 노트에 연기학개론처럼 적어놓고 가보처럼 여기고 있다. 감독님과 함께 했던게 정말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성년'은 김윤석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김윤석,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11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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