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JYP 떠나 숲으로"→수지, '명품 배우' 소속사와 여는 연기 인생 2막(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4-08 14: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명품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연기 인생의 2막을 열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8일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수지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라며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라는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후 줄곧 사용했던 활동명 대신 '배우 배수지'라고 지칭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수지의 정체성을 명확히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전도연, 정유미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대표적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지는 2010년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을 시작으로 '브리스'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히트곡을 연이어 내놓으며 최고의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에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KBS '빅', MBC '구가의 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드라마에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다. 2012년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으로 스크린에 데뷔, 극중 서연 역을 맡아 '첫사랑의 아이콘' '국민 첫사랑'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지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는 세월포 피해 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 이후에도 소아암, 백혈병 환자를 위한 치료비, 미혼모 지원비, 베트남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후원금 등을 쾌척,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사라으이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시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해 귀감을 샀다.

수지는 올해 방송 예정인 이승기와 공동 주연 SBS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에 한창이다. 백두산 폭발을 다룬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 감독·김병서 감독)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hocus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