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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워킹맘의 하루!"
극 중 강미선(유선)은 평소 직장 내 까다로운 고객들을 잘 처리하기로 정평이 나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위가 높은 진상 고객의 무차별적인 태도에 난감해하며 당하고 있던 상태. 서경진(주인영)의 도움으로 진상고객에서 벗어난 강미선은 억지웃음을 지어 보이며 고객을 배웅한 후 조용한 날 없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극복해보려 노력했다.
이후 강미선은 동생 강미리(김소연)가 월차를 내고 돌보고 있던 딸 정다빈(주예림)을 데려오기 위해 친정에 들렀다가 엄마 박선자(김해숙)와 강미리가 결혼 관련 이야기로 말다툼하는 것을 목격했던 터. 이에 강미선은 박선자에게 "엄마는 무슨 시집을 가라 그래! 그리고 미리같이 돈 잘 벌고 유능한데 미쳤다고 결혼을 해요! 나 같으면 혼자 살겠다! 좋은 남자 있으면 가끔씩 만나면서!"라고 강력한 반대 주장을 내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은 다사다난한 워킹맘의 짠내 나는 일상 속에서 회사직원으로, 엄마로, 딸로, 언니로서 고군분투하는 1인 다역의 '워킹맘 파워'를 완벽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유선의 적재적소 역할 소화력 대단합니다!", "유선님의 강미선이 단 하루라도 평안한 하루를 보내는 그 날까지 응원합니다", "볼때마다 정말 리얼 연기라는 생각이 든다! 워킹맘 애환이 응축된 완벽한 유선님 캐릭터 격공 중!" 등 소감을 내놨다.
한편 유선이 출연 중인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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