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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신현수의 '1군' 사수 도전기가 짠내 폭발하는 웃음 쓰나미를 몰고 온다.
어리바리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순수남' 기봉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뜨겁다. 준기(이이경 분)에게 치이고 유리(김예원 분)에게 당하며 매회 수난을 겪고 있는 기봉. 지난 3회 방송에서는 감독님의 아들 동현을 울린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김치 대리 먹방도 모자라 초등 산수 문제집을 대신 풀어주는 굴욕까지 당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메이저리그는커녕 눈앞의 방출 위기라도 모면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웃픈' 청춘 기봉에게 또 한 번의 수난 시대가 찾아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군 테스트를 위해 그라운드에 선 기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나 '파이팅' 넘치던 기봉이건만, 배배 꼬인 다리와 배를 움켜쥔 포즈가 심상치 않다. 하필이면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부글거리는 뱃속 신호에 위기를 맞은 기봉의 초점 잃은 눈동자가 웃음을 유발한다. 설상가상 기봉의 사정도 모르고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등판한 하니 선배의 존재감도 심상치 않다. 극중 인교진이 맡은 곽하니는 뭐든 네 번씩 반복하는 징크스를 가진 인물로 기봉의 위기에 하니 선배가 어떤 복병으로 작용할지 신현수, 인교진의 코믹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오늘도 계속되는 기봉의 수난시대가 극한의 웃음을 선사한다. 신흥 코믹 강자로 등극한 신현수의 하드캐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8일) 특별출연하는 인교진과 선보일 웃음 시너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 5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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