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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박정수 주현이 김해숙에게 사과했다.
그런데 미옥은 사돈 박선자가 뿌린 물벼락을 맞게 됐다. 미옥은 "정말 참을 수 없다"며 분노했지만, 아들 정진수(이원재 분)는 "그냥 좀 참아라. 난 이제 장모님 없이는 못산다"고 엄마를 극구 말렸다.
정대철은 선자에게 "그동안 너무 죄송했다. 다빈이를 맡겨놓고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드렸다. 저희들 마음이다"라며 장미꽃을 선물했다. 이에 선자는 고마워하며 "그동안 손주라서 봐준것 뿐이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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