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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근거 없는 추측 보다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의미있는 기부 행보를 보여준 김상혁·송다예 부부에겐 축하와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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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다예는 SNS를 통해 직접 그린 사고 당시 그림과 함께 부상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계단 위에서 굴러 떨어지는 그림과 함께 "계단 제일 위해서 보호캡 고무에 구두 끝이 걸려 굴러 떨어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봉에 눈과 광대 사이를 박아서 이렇게 된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걸 왜 자세히 설명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ㅠㅠ 제 모든 걸 다 걸고 리얼임"이라며 추측성 루머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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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당일인 7일에도 송다예는 김상혁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사이 좋아요. 기사 댓글 아주 가관.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못 되고 제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요상한 추측 댓글을 달지 말라"며 루머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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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상혁은 1999년 오종혁, 우연석, 유호석(에반), 하현곤, 노민혁, 김태형(강후)과 함께 미소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백전무패' '소요유' '투 비 컨티뉴' '드리밍' '카우보이'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내놓으며 사랑받았다. 특히 김상혁은 독특한 캐릭터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송다예는 2010년대 인터넷 싸이트 싸이월드 얼짱 출신으로 온라인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핑몰 CEO로 활동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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