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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 산불에 대해 스타들이 진화를 기원했다.
안혜경은 "강풍이 없어지고 비가 빨리 내려 산불이 진압되길 바란다. 더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길"이라고 마음을 전하는 한편 "대피시 반려동물 반드시 데려가 주시고, 못 데려가시면 목줄은 꼭 풀어달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고성댁' 하재숙은 "속초, 고성 산불로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밤새 연락주셨다. 저희 가족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다가 새벽 늦게 일단 집으로 귀가했고, 저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었다"면서 피해 입은 지인들과 고성 속초 지역 주민들을 걱정했다. 하재숙은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되고 안타까워 죽겠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더 이상 피해가 없게 기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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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화재는 강풍을 타고 주변 산과 속초 시내, 고성 해안가까지 번졌다. 정부는 강원도 산불에 대해 이날 오전 9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사망자 1명, 부상자 10여명이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이재민이 4000명을 넘겼고, 임야 250ha가 소실됐다. 이 지역 관광명소였던 드라마 '대조영' 촬영장 세트도 전소됐다. 대책본부는 1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아직 꺼지지 않은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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