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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진행했다.
나이제는 오롯이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선민식의 의도를 알면서도 자신이 하겠다고 말한 뒤, 김석우를 유전병인 윌슨병으로 만들기 위해 면역체계와 간을 망가뜨리고 양극성장애 판정을 받도록 준비했다.
그 시각 선민식은 함계장(이현균 분)을 움직여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 측에 김석우의 구속정지집행을 주도하는 나이제가 예전 오정희(김정난 분)의 형집행정지를 주도했던 인물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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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선민식은 후배 의사에게 "김석우에게 폭행 당했다는 피해자, 이 병원에 있지?"라면서 "김석우 구속집행 정지로 풀려날 거라고 전해. 그렇게 만든 사람이 한소금(권나라 분)이라고"라고 말한 뒤 웃었다.
한소금은 자신이 나이제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왜 그런 놈을 빼내려고 하냐? 김석우까지 이용해서 누굴 이용하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나이제는 "하은이, 태어나지도 못한 장애인 부부 아이의 이름이다. 우리 엄마 수술 받을 기회 조차 짓밟은 그놈들이 그 날 뭐하고 있었까, 그 놈들이 있는 곳이 지옥이라면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한소금은 김석우에게 폭행 당한 피해자가 자신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자, "다시는 그런 일 없게 내가 약속하겠다"며 김석우의 재검사를 정의식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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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이재준(최원영 분)은 "이게 다 나이제가 기획한 거라면? 나이제가 김석우 허위진단서 발급을 위해 동원했던 과장들 공통점이 뭔 줄 아냐. 과거 선민식이 정민제(남경읍 분) 의원 허위 진단서 발급할 때 서명한 과장들이다. 오래 전부터 장난 해온 게 선민식인 것을 알리려는 것. 나이제 생갭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모든 게 나이제의 설계라는 것.
특히 나이제는 선민식이 김석우 피해자를 이용한 사실을 알고는 그를 찾아갔다. 그는 선민식에게 자신이 절대 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넌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이기는 지 보여줄게"라며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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