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X차예련X김민규→고원희, '퍼퓸' 새판 짜고 6월 방송(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4-04 11:0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성록, 차예련, 김민규가 '퍼퓸' 출연을 확정했다. 고원희는 현재 '논의 중'이다.

4일 차예련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차예련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최현옥 극본, 김상휘 연출)의 주연 한지나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성록이 주인공인 서이도 역을 확정했고, 신예 배우인 김민규도 출연을 확정하며 라인업이 완성되는 중이다. 또한 주인공 고준희의 하차 후 고원희가 제안받은 상황으로, 현재 논의 중인 단계다.

신성록은 '파워 관종'패션 디자이너 서이도 역을 맡아 첫 주인공에 도전한다. 삶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꿰뚫는 심미안을 가진 인물로, 예민한 성격 덕에 '성격 파탄', '파워 관종'이란 말을 듣는다. 20년 만에 나타난 민예린과 똑 닮은 여자를 보고 겉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고원희는 민예린(민재희)를 맡는다. 환상적 보디라인의 소유자이자 모델계의 라이징스타지만, '인생 2회차'라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중년의 아주머니이던 그가 하루아침에 20년의 세월을 되돌아가 잊었던 꿈과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 중년의 민재희는 하재숙이 연기한다.

미니시리즈 주연에 처음 도전하는 김민규는 '퍼퓸'에서 윤민석을 연기할 예정. 윤민석은 훤칠한 키와 조각 외모, 감미로운 목소리 모든 것이 타고난 아이돌스타에서 월드스타로 거듭나는 인물. 신성록이 연기하는 서이도와 대립각을 세운다. 차예련은 서이도의 옛 연인 한지나 역을 맡는다. 전직 패션모델 출신으로 서이도의 모델 에이전시 이사다.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이자 셀러브리티로 활약한다.

한 차례 캐스팅을 갈아엎은 '퍼퓸'은 6월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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