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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판으로 뛰어든 소설가. 제2의 이창동,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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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유쾌한 하녀 마리사' 등의 소설을 통해 사회 부조리와 인간의 군상을 가감없이 그려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 작가 천명관 역시 메가폰을 들었다. 천명관 작가는 앞서 영화 '이웃집 남자'(2010, 장동홍 감독)와 '고령화 가족'(2013, 송해성 감독)에 각각 갱가와 원작자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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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설가 출신의 영화감독은 이들이 처음이 아니다. 칸이 사랑하는 거장 감독 이창동 역시 소설가 출신이다. 이창동 감독은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예 중편 소설 '전리'가 당선돼 등단했다. 1992년에는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한국일보 창작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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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작가와 천명관 작가가 이창동 감독의 뒤를 이어 소설가 출신 감독으로 빛나는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일수 있을지 주목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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