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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최연소 도전자로 등극한 장원영은 촬영에 앞서 3년 전 '한끼줍쇼' 청담동 편을 미리 복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과시했다. 그는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는데 주로 편의점에서 간단한 밥을 사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다. 집밥이 그리워 '한끼줍쇼'에 도전하게 됐다"며 한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장원영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외모를 자랑, "친언니의 졸업식을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돼 아이돌이 됐다"라고 고백해 강호동과 이경규, 피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호동과 이경규는 "꼭 고현정의 어렸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김희선의 어렸을 때와도 비슷하다" 등 장원영의 미모에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된 실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장원영은 우연히 누른 벨에 이휘재가 나오자 화들짝 놀라며 "연예인이다!"라고 외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실제 이휘재의 집인줄 모르고 한끼에 도전한 이경규와 갑작스레 등장한 '한끼줍쇼'에 어리둥절한 이휘재는 서로 당황을 금치 못했지만 장원영은 예상치 못한 우연을 신기해했다.
그야말로 극한 도전'이었던 '한끼줍쇼' 청담동 편. 웃음포인트는 장원영뿐만이 아니었다.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피호동' 강호동과 피오도 꿀잼으로 '한끼줍쇼'를 이끌었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피오를 몰라보는 주민은 없었지만 청담동 주민들은 촬영이라는 부담감으로 거절을 이어갔던 것. 하지만 강호동과 피오는 계속된 실패 속 우연히 소녀시대 출신 서현의 집을 도전해 또 한 번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3년 전 청담동 한끼 도전 당시 길에서 서현을 만난 강호동은 서현에게 간곡하게 한끼를 청했고 피오 역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춤을 추며 한끼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현은 갑작스러운 '한끼줍쇼'의 방문에 당황하며 정중히 고사를 해야만 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서현은 "부모님이 이미 식사를 마치셨다"며 미안한 마음에 자신이 집에서 먹는 간식을 싸와 강호동과 피오에게 건넸다.
이렇듯 '한끼줍쇼' 청담동 편은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이경규와 장원영이 극적으로 성공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다만 강호동과 피오는 한끼를 성공하지 못해 벌칙인 편의점행을 하게 된 것. 궂은 날씨 속 역대급 극한 한끼였지만 예상하지 못한 이휘재, 서현의 집을 방문하는 등 꿀잼을 선사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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