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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준호-유재명이 추적하는 거대한 사건의 첫 단추 '김선희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이 같은 배경 속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은 '김선희 살인사건'의 진범을 두고 뜨거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중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쎄하다'며 의심병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이에 네티즌 수사대가 콕 집은 유력 용의자들을 살펴본다.
황비서(최대훈 분)
박시강(김영훈 분)
대통령의 조카이자 국회의원 후보 박시강이 '김선희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주장 역시 줄을 잇고 있다. 전직 기자인 유리(신현빈 분)의 증언에 따르면 박시강은 청와대 보좌관 시절 내부의 골칫덩어리로 통했을 정도로 온갖 구설을 달고 다니는 인물. 따라서 '트러블메이커' 박시강이 김선희를 살해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제 3의 용의자
진범은 제 3의 인물일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매주 새로운 인물과 사건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진범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 '제 3의 인물설'을 주장하는 네티즌은 오회장(송영창 분)과 황비서의 대화 속에 등장했던 '어르신'의 정체 등 수면 밑 인물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4회에서는 춘호가 '김선희 살인사건'과 '창현동(고은주) 살인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 '창현동(고은주) 살인사건'을 수사해 '김선희 살인사건'까지 해결하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춘호가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한 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리며 흥미를 자극했다. 이에 춘호가 의심을 품고 있는 인물이 누구일지, 과연 춘호가 진범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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