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선긋기" 강인·이철우·정진운, 불법 영상 촬영·유포 NO[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4-03 17: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히트메이커' 출연진 이철우, 강인, 정진운 등이 '정준영 카톡방' 연루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정준영이 2016년 JTBC '히트메이커' 해외 촬영 당시 씨엔블루 이종현 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정준영과 함께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던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 이철우도 정준영과 함께 성매매를 했거나 단체대화방에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달 MBC 측이 정준영 카톡방 연예인으로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라는 이니셜을 공개했고, 재구성한 카톡 대화방에 따르면 이들이 베를린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공교롭게도 베를린에서 촬영했던 시기(2016년 4월)와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 유사했고, 이에 '히트메이커'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강인, 정진운, 이철우 등이 의심을 사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인, 이철우, 정진운 등은 '사실무근'인 입장을 밝혔다. 강인 소속사 레이블SJ는 "정준영과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일시적으로 단체 대화방이 있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어떤 대화를 했는지 기억할 수 없다. 다만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철우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철우는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이철우는 2016년 JTBC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있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 사실과 관계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정진운이 현재 군 훈련소에 있어 사실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정진운은 군악대에 합격해 지난달 4일 입대했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 씨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수 차례 공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해당 대화방에 있던 승리와 최종훈 또한 불법 촬영한 영상 혹은 사진을 공유 유포한 것이 드러나며 추가 입건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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