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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3일) DC코믹스의 새로운 히어로물인 액션, 판타지 영화 '샤잠!'(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전도연 주연 휴먼 영화 '생일'(이종언 감독,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 제작)이 관객을 찾는다. 봄 극장가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는 '돈'(박누리 감독)과 그 뒤를 쫓고 있는 '어스'(조던 필 감독)를 꺾고 스크린에 지격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C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DC코믹스의 유니버스(DCEU)를 담은 일곱 번째 히어로물 '샤잠!'은 그동안 진지하고 무거운 DC의 히어로물과 전혀 다른 유쾌하고 코믹한 슈퍼히어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앞서 DC코믹스는 '원더 우먼'(17, 패티 젠킨스 감독)을 시작으로 '아쿠아맨'(18, 제임스 완 감독)을 통해 DC코믹스의 부활을 알렸는데 '샤잠!'이 이러한 DC코믹스의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동안 마블 스튜디오가 만든 마블 히어로물의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DC코믹스가 '샤잠!'을 통해 입소문을 얻으며 마블에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유가족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플롯을 작성하고 트리트먼트를 거듭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한 '생일'은 결코 가볍지 않게, 또 너무 어둡지 않게 덤덤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의 힘을 뒷받침하는 '명품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뜨거운 열연으로 일찌감치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국민 모두에게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긴 세월호 참사 소재를 조심스럽지만 진정성있게 그린 '생일'이 봄 극장가를 따뜻한 감동과 여운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의 입소문이 흥행 성패를 좌우하는 작품으로, 오는 24일 극장가에 출격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샤잠!'과 '생일'이 극장가 흥행 지갗동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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