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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김국진과 신혼 생활을 밝혔다.
이어 청춘들은 콘서트 공식 MC로 참석한 강수지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어 흡사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바지 음식을 해줬던 양수경이 "새댁, 좋으냐"라고 묻자 수지는 "편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또 부부 싸움을 한 적 없냐는 질문에 "아직 한번도 한 적 없다"고 답해 여전히 알콩달콩한 부부임을 입증했다. 이어 짓궂은 최성국은 두 사람이 잘 때 "우리 잡시다, 이래?"라고 궁금해하자 "왜 꼭 똑 같은 시간에 자야돼?"라며 "성국이는 15살 어린 사람하고 (결혼)할 거라서 재워줘야 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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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콘서트' 당일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본격 무대에 오른 모습도 공개됐다. 부부가 되더니 서로 주거니받거니 만담을 펼치며 호흡이 척척 맞는 능숙한 진행 솜씨를 선보여 이번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오는 9일 방송에서는 '불타는 청춘 콘서트' 공연 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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